이탈리아 정부는 에넬사를 부분적으로 민영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총 지분의 30%를 일반에 공개했으며 이로 인해 모두 180억유로(189억달러)를 주식시장에서 현금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에넬의 상장으로 밀라노 주식시장의 주식 시가총액은 5,150억~5,690억유로에 달해 암스테르담 주식시장을 제치고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취리히에 이어 유럽 5위로 올라섰다.
에넬사는 에넬사의 추가 민영화 가능성이 있으나 최소한 앞으로 4개월 동안은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지난 93년 이래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통해 모두 628억5,700만유로를 조달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