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밀검사로 나타나지 않는 요통 치료법

정밀검사로 나타나지 않는 요통 치료법 X-레이나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 정밀검사로 나타나지 않는 만성요통은 목뼈나 두개골의 구조 이상을 치료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선경한의원 이선희 원장(02-554-9988)은 『요통은 허리뼈의 문제로 올 수 있지만 나쁜 생활습관이나 외상(外傷)으로 목이나 두개골이 어긋나 초래되는 경우도 많다』면서『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후 1~2년 후 목이 뻣뻣해지면서 이상증상을 경험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에는 여러 병원을 거치면서 악화된 경우가 많다』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요통의 경우 근육의 불균형이나 두개골의 변화여부를 확인, 바로 잡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두개골은 일정한 방향으로 1분에 6~12회 주기로 0.025㎝정도 열리고 닫히는 과정을 반복한다. 외부적인 충격 등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특정부위에 통증 등 이상증후군이 나타난다. 두개골 내부의 12개 뇌신경에 이상이 있다면 경련성 발작이 나타나고 척추 측만증(척추가 좌우로 굽는 현상)을 부르거나 목에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 원장은 『이러한 경우 목뼈와 두개골의 구조를 8?바로 잡아주면 급성요통은 5회, 만성요통이나 좌골신경통은 3개월(15회 시술)이면 만족할만한 증상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밀검사로는 나타나지 않는 만성요통은 경추(목뼈)나 두개골의 구조이상을 바로 잡으면 개선할 수 있다. 의료진이 요통환자를 대상으로 잘못된 척추구조와 근육을 바로잡고 있다. 입력시간 2000/10/08 17: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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