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밤에도 문을 여는 심야약국을 18곳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심야약국은 시민이 늦은 밤이나 새벽에 의약품을 사는 데 겪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약사회가 7월 19일부터 시범적으로 자율 운영하고 있다.
심야약국은 아침 6시까지 운영하는 ‘레드마크’ 약국과 새벽 2시에 문을 닫는 ‘블루마크’약국으로 구분된다.
심야약국은 시작 당시 14곳이 문을 열었으나 3곳이 포기했다. 이번에 성동구 도원약국, 광진구 신중앙약국, 강북구 세화약국, 도봉구 진성온누리약국, 영등포구 영등포제일약국 등이 새로 추가됐다. 종로구와 구로구에서는 각각 31개 약국과 54개 약국이 돌아가며 1곳씩 늦게까지 영업한다.
심야약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및 당번약국 홈페이지(http://www.pharm114.or.kr)를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