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허용석)이 세계은행(WB)이 세계 18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각국별 관세행정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계단 높은 8위에 올랐다. 특히 인구가 많은 이른바 대(大)인구국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10일 관세청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183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한 '2010 기업환경 평가(Doing Business 2010)'의 관세행정 분야에서 우리나라 관세청이 8위에 올랐다.
인구 1,300만명 이상의 대(大)인구국 61개국 중에서는 미국ㆍ일본 등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태국ㆍ독일에 이어 3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