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을 단독중계하는 SBS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로 추가적인 광고매출이 1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3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장 시작과 함께 SBS 주가는 4.74% 급등, 출발했다. 3일째 상승세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16강 진출 성공으로 SBS는 159억원의 추가적인 광고매출 증가와 122억원의 이익이 기대된다”면서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시청률도 하반기부터 상승전환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9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