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일본 대부업체 아코무가 연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28일 대부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가 15조~16조원에 이르는 아코무는 연말까지 자본금 1,000억원을 투자해 국내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코무는 이를 위해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두고 국내 진출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대부업계 한 관계자는 “아코무가 연말까지 자본금을 들여와 `울트라 파이낸스 매니지먼트`라는 이름으로 다른 대부업체데 돈을 빌려주는 도매금융에 특화해 대부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