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28ㆍ사진)가 18일(현지시간) 회사 주식 1,800만주(한화 5,300억여원)를 실리콘밸리 커뮤니티재단에 기부한다.
저커버그가 보건의료ㆍ교육 분야의 기금으로 써달라며 내놓기로 한 페이스북 주식은 4억9,880만달러(18일 종가 기준) 상당으로 그가 지금까지 기부한 재산 중 가장 큰 규모다.
저커버그는 지난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으며 그해 뉴저지주(州) 뉴어크의 공립학교들을 위해 1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