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3월결산법인 19개사 가운데 대신정보통신 등 4개사가 2003회계연도(2003.4∼2004.3)에 흑자전환한 반면 씨앤에이치캐피탈 등 2개사는 적자로 돌아섰다.
1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2003회계연도에 대신정보통신이 4억1천만원, 동일철강이 11억원, 바른손이 6억1천만원, 알티전자가 14억4천만원 등의 당기순이익을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국제엘렉트릭의 당기순이익이 74.6% 증가한 것을 비롯해 대웅화학(61.3%),한국캐피탈(13.8%), 키움닷컴증권(13.3%) 등 4개사는 직전 회계연도 보다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
반면 씨앤에이치캐피탈과 덴소풍성이 각각 149억3천만원, 94억7천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고 선양테크(-34억9천만원), LKNC(-43억5천만원), 대신개발금융(-13억1천만원) 등도 적자를 지속했다.
이밖에 신보캐피탈(-94.0%), 한국유나이티드제약(-74.1%), 삼에스코리아(-66.4%), 화성(-46.4%), 에스씨디(-17.0%), 부산방직공업(-13.8%) 등 6개사는 당기순이익이직전 회계연도보다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