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주·미·유럽 증권영업 포기/영 냇웨스트은

【런던 AP=연합】 영국의 내셔널 웨스트민스터(냇웨스트) 은행은 경영 부진으로인해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서 수행해온 증권 영업을 모두 1억7천9백만파운드(미화 3억2백만달러)에 매각했다고 2일 발표했다.냇웨스트 은행은 아시아와 미국의 증권 영업 부문을 도이체 모르간 그렌펠 은행에 매각했으며 유럽의 증권 사업은 미국의 뱅커스 트러스트 은행에 넘겼다고 밝혔다. 데릭 완리스 냇웨스트 은행 총재는 『해외 증권 영업이 성공적이지 못한데 실망했다』면서 『해외 증권 영업의 수익성이 낮고 전망도 어두워 사업을 포기할 수 밖에없었다』고 매각 경위를 설명했다. 도이체 모르간 그렌펠 은행은 냇웨스트 은행이 아시아와 미국에서 행해온 파생금융상품 사업도 함께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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