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중 소비자물가는 예년보다 다소 낮은 0.8%가 오르는데 그쳤다.그러나 국제원유가 상승과 원화의 급속한 절하 추세로 인해 1월중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1.0%나 상승, 향후 소비자물가 오름세를 부추기는 불안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30일 통계청과 한은에 따르면 1월중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에 대한 교통세 부과, 의료보험수가 인상, 국제 원유가 상승 등의 불안요인에도 0.8%라는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1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 91년부터 5년간 평균 상승률이 1.1%에 달했고 지난해는 0.9%를 기록했다.<최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