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나흘만에 상승반전했다.
7일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2.84포인트(2.01%) 상승한 8,763.41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12.43포인트(1.68%) 오른 753.63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럽리스크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미국 8월 서비스업 경기지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희석시켰다. 또 이날 일본은행이 ‘제로(0)’금리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물이 들어오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대형주 가운데는 엘피다(7.54%)ㆍ니콘(3.78%)ㆍNEC(2.72%) 등 IT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또 신일본제철(2.58%)ㆍJFE(3.32%) 등 철강주와 도요타(2.88%)ㆍ닛산(2.60%) 등 자동차주도 각각 올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