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구의 '아크로리버' 분양접수
한국부동산투자신탁 부도와 동아건설 청산설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봄철이 가까워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조금씩 활력을 얻고있다. 이번 주엔 한강변 아파트의 분양과 유입부동산 및 체비지 입찰 등이 이어진다.
오는 12일 분양접수를 시작하는 대림산업의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크로리버'는 한강을 바라보는 주상복합아파트다. 22~37층 2개동에 51~64평형 220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760만~1,040만원선. 지하철2호선 강변역이 가깝고, 단지내엔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양면 발코니가 설치되는 것도 특징.
한편 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3일 실시하는 유입자산 공매에는 서울ㆍ수도권 요지의 주택 및 상가ㆍ공장 등 총 138건의 물건이 쏟아져 나온다. 이들 물건은 유입자산이어서 명도책임이 매도자에게 있어 안전한게 장점이다.
서울지역 세무서들도 13일 압류재산 공매를 실시한다. 이번 공매물건 중엔 아파트 및 다세대ㆍ다가구주택들이 다수 포함돼있다.
수원시와 논산시의 체비지 매각입찰도 이번 주에 실시된다. 특히 13일 수원시가 입찰에 부치는 체비지는 일월ㆍ탑동ㆍ곡반정지구 등의 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면서 나온 것들로 일반 및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에 위치한 물건들이다.
이중 버스터미널 부지로 계획된 물건은 인근에 마땅한 쇼핑시설이 없어 대형유통시설로 용도를 전환해 개발할 수도 있다는 게 수원시측의 설명이다.
민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