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울산에 창업보육센터가 설립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경남 울산대학내에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고 26일 임창열 통상산업부장관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보육센터는 울산대학이 무상으로 제공한 1천5백평의 부지에 연건평 1천1백평규모의 지하 1층, 지상4층짜리 건물로 세워졌으며 범용선반, 밀링머신, 계측기기 등을 갖춘 공동작업장과 연수실 등 공동시설이 함께 들어서 있다.
이곳에는 신한금속·대영시스템·에이티엠 등 19개 업체 및 예비창업자가 앞으로 2년간 입주해 생산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산·학·관이 공동 설립한 창업보육센터로서 대학측의 실험장비 활용은 물론 기술적인 지원도 받게 됐으며 경남도의 창업조성자금을 지원받는 등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정상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