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운대 송정 마리나 27일 문 연다

일부 개장… 워터슬레이드 등 레포츠 시설 선봬


부산 해운대 지역의 또 다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해운대 송정 마리나(조감도)'가 마침내 일반에게 선을 보인다.

송정마리나 운영업체인 ㈜한국해양레저스포츠는 27일 여름 시즌에 맞춰 일반에게 일부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운대 송정마리나는 국내 해양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송정해수욕장 일대 3961㎡ 공유수면에 건립 중이며 시설이 전면 개장되면 200명 이상의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여름 부분 개장되는 송정마리나에서는 워터슬레이드 3종(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밴드웨곤)과 스노클링, 스킨 스쿠버, 제트스키, 제트 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샤워시설, 물품보관시설, 화장실, 해양레저숍 등 각종 편의시설도 완벽히 구비돼 있다.

한국해양레저스포츠 측은 송정마리나의 자랑거리인 탑승장으로 향하는 보도교(100m)를 올 시즌 개방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송정해수욕장 풍경은 물론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복합공간인 '송정마리나 클럽하우스'는 내년께 완공된다. 약 100억원을 들여 송정해수욕장에 건립되는 '송정마리나 클럽하우스'는 편의 시설 및 데크를 갖춘 레저공간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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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이 완공되면 송정의 관광객들이 요트ㆍ보트ㆍ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보다 손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 야외에는 장비수리 및 보관시설, 스킨스쿠버 교육을 할 수 있는 다이빙풀장과 다이빙포인트를 비롯해 여러 해양교육프로그램들을 위한 최고의 시설들이 갖춰지게 된다.

유성환 (주)한국해양레저스포츠 대표는 "해운대 송정 마리나가 국내는 물론 세계 속의 해양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여 세계인의 해양레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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