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개성공단 물값 오른다…1톤당 33.3% 인상

다음달부터 개성공업지구 상수도 요금이 오른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25일 “7월1일부터 개성공단의 상수도 요금을 1톤당 300원에서 4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톤당 물값이 33.3% 오르는 셈이다. 개성공단 상수도 운영을 맡은 관리위 측은 “공단 내 배수 시설 운영비를 확보하기 위해 상수도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요금 인상이 적용되는 곳은 121개 입주기업의 공장과 사무소는 물론 현지 인프라를 관리하는 한전, KT,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현지 사무소 등이다. 현재 개성공단에 공급되는 물은 공단에서 17㎞ 정도 떨어진 ‘월고 저수지’에서 끌어온 물을 수자원공사가 정수(淨水)해 공급하는 것으로 상수도 요금은 매월 말 한국외국환중개매매기준에 따라 미 달러로 환산돼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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