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생명·서울銀 내달초 매각윤곽

예보 "대한생명 협상 착수" 예금보험공사가 이번주부터 대한생명 매각을 위한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예보의 한 관계자는 21일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협상 대상자 2곳과 오늘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며 "양자가 제시한 인수조건을 비교한 뒤 빠른 시일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화ㆍ오릭스 컨소시엄과 미국 메트라이프 등 2곳이 대한생명 우선협상 대상자로는 선정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이달 초 예보에 인수관련 보완자료를 제출했으며 지난주까지 예보는 이에 대한 세부 검토작업을 진행해왔다. 대한생명 매각과 관련 재정경제부의 한 관계자는 "대한생명 매각협상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다음달중 양해각서(MOU) 교환 없이 곧 바로 본계약 체결도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우선협상자들이 제시한 인수조건중 어느쪽이 더 유리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짓지 않았다"고 말해 한화ㆍ오릭스 컨소시엄이 메트라이프보다 더 양호한 조건을 제시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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