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엿새만에 반등

거래소 2P하락 869종합주가지수가 26일 외국인들의 대량매도에 밀려 3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870선이 무너진 반면 코스닥지수는 6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는등 서울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단기급락에 따른 기관 및 개인들의 반발매수세와 외국인 매도간 공방속에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93포인트 하락한 869.6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2,800억여원의 물량을 쏟아내 4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시장을 압박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들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6일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05포인트 오른 76.78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전일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던 원ㆍ달러 환율은 장중 소폭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일과 같은 1,297원60전으로 마감됐다. 이날도 엔화강세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외국인들의 대규모 주식매도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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