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보생명 입사경쟁률 10대1

◎단일보험사 사상 최고… 대졸부문 무려 30대1교보생명의 올가을 신입사원 모집에 1만명을 훨씬 넘는 지원자가 몰려 단일보험사 사상 최대 입사지원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졸신입사원 부문에서는 무려 30:1의 경쟁율을 보여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4일자로 마감한 신입·간부사원 지원자를 집계한 결과 모두 1만3백63명이 몰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 1천1백명의 9.4배를 넘는 것으로 교보는 우편접수분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경쟁율이 10:1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모집인원이 5백명인 대졸신입사원 부문에 7천4백60명이 지망했는데 교보는 지난 8월중 선발한 인턴사원 3백명중 2백50여명을 최종합격자에 포함시킬 예정이어서 우편접수분까지 감안한 이부문의 실질경쟁율은 30:1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밖에 5백명 선발예정인 여고졸부문에 2천5백92명이 지원, 5:1을 넘는 경쟁율을 보였고 과장급에서 임원급을 모집하는 전문직 간부사원부문에도 3백11명이 지원. 교보는 간부직에 대해서는 모집인원을 따로 정하지 않았으나 50명에서 1백명 사이에서 충원할 예정이다.<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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