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이 80㎏당 1만5,588원, 1㏊당 95만868원으로 확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2010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당 13만8,231원으로 조사됨에 따라 변동직불금을 1만5,588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자는 78만1,000명, 지급면적은 78만9,000㏊로 집계됐다.
변동직불금(80㎏)은 쌀 목표가격(17만83원)에서 쌀값(13만8,231원)을 뺀 금액의 85%에 고정직불금(1만1,486원)을 다시 뺀 금액으로 정해진다. 지난해 쌀직불금(고정+변동)은 지난 2009년(2만3,564원)보다 3,510원이 늘어난 2만7,074원으로 집계됐다. 변동직불금은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 지급되며 고정직불금은 농지를 소유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변동직불금이 확정되며 지난해 쌀 생산 농업인의 80㎏당 수입은 2010년도 평균 쌀값 13만8,231원과 고정직불금 1만1,486원, 변동직불금 1만5,588원을 합한 16만5,305원으로 목표가격(17만83원) 대비 97.2% 수준이 됐다.
한편 2010년산 변동직불금은 대상 농가별 지급액 확정, 시도의 신청 등을 거쳐 오는 3월 농업인에게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