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오는 2010년까지 총자산을 50조원으로 늘려 영남지역 대표은행이 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3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경득 행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 후 지난 2년 반 동안 총자산 규모 17조원 달성과 상반기에만 1,2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외형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이뤘다”며 “일류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남권 대표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