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등 한진계열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

대한항공등 한진계열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은 8일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선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룹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선언한 기업은 지난달 19일 선포식을 한 ㈜한진을 포함해 3개사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문을 통해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공정성과 투명성이 기업경영에 접목되지 않으면 성장은 고사하고 생존조차 불가능하다”며 “공정거래 관련법을 숙지해 일상업무 속에서 법령을 위반하지 않도록 임직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룹 관계자는 “대한항공 등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을 통해 기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프로그램 도입을 앞으로 전계열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해 ▦각 사별로 공정거래자율준수 업무를 총괄하는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하고 ▦자율준수 편람 제정 ▦영업ㆍ재무ㆍ총무 등 관련 부서 임직원에 대한 공정거래 교육 제도화 ▦내부 감독체계 구축 ▦공정거래 법규 위반자에 대한 제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입력시간 : 2004-06-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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