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1월 강세 주역은 역시 '개인'

매매비중 92.94%…1,129억원 순매수 7월이후 최고치 기록

지난 1월 코스닥시장의 주도 세력은 역시 개인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의 개인 매매비중은 92.94%로 지난 2003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개인 매매 비중이 높아진데 따라 기관은 한달 전에 비해 0.34%포인트 내려간 3.47%, 외국인은 0.77%포인트 낮아진 2.48%의 비중을 차지했다. 월간 순매수 통계에서도 개인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금액은 1천129억원으로 2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기관은 45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들은 691억원의 순매도였다. 지난해 12월엔 기관이 138억원의 순매도를, 외국인은 258억원의 순매수를 각각나타냈었다. 이같은 개인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달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5천175억원을 기록, 지난 2003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24.35%로 지난 2001년 1월의 60.44%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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