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올해부터 지난해 3분기 출시한 ‘메디톡신주 50단위’(보툴리눔독소 A형)의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대형 피부미용 병원은 기존 제품인 ‘메디톡신주 100단위’를 선호하지만 환자수가 적은 소형 피부미용 클리닉은 적시에 시술할 수 있는 ‘메디톡신주 50단위’ 의약품에 대한 선호도가 강한 것을 감안, 메디톡신주 50단위의 판매전략을 강화하게됐다는 설명이다.
메디톡스의 한 관계자는 “두 제품간 보완작용으로 향후 시술하는 병원과 클리닉의 수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내 피부미용시장 50단위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회사는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의약품을 기반으로 북미 및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