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6일부터 성매매 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 일주일 만에 1,477명을 적발, 업주 14명을 구속하고 814명의 성매수 남성을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성매매 여성 36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9명에 대해서는 불입건 조치했다.
적발 장소는 ‘마사지 휴게텔’이 7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마시술소 160명,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159명, 성매매 집결지 59명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340명, 서울 268명, 인천 212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56%에 달하는 820명이 검거됐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성매매 업소를 뿌리 뽑기 위해 수사ㆍ생활안전 합동 단속반과 경찰관기동대 등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오는 5월3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