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6회 바다의 날/영광의 수상자들] 철탑산업포장

김소형 대현수산 사장김소형(52) 대현수산㈜ 사장은 26년 이상을 원양어업에 종사해 온 '전문 경영인'으로 중동수역의 조업 중단에 대처 인도 어장을 신규 개척, 업계 공동이익을 창출해 내고 있다. 오만, 인도, 서부아프리카 등에 총 5척의 스턴트롤 어선을 운영하고 있는 김 사장은 지난해 7월과 9월 오만ㆍ파키스탄 정부의 갑작스런 금어조치로 업계가 어장을 잃고 당황하고 있을 무렵 인도 어장을 개척해 원양업계의 활로를 개척했다. 김 사장은 원양어업이 경영상 큰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서도 효율적인 품질 및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수출에 주력했다. 따라서 93년 수출의 날에 '일백 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으며, 98년 수출의 날에도 '오백 만불 수출 탑'을 받는 등 74년 회사 설립이후 총 2,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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