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선] 지난해 경상익 1,300억

LG전선은 지난해 경상이익이 1,300억원으로 98년의 355억원보다 260% 늘고 순이익도 18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4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18일 밝혔다. 반면 매출은 1조8,500억원으로 98년의 1조7,600억원보다 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도 98년 357%에서 지난해 180%이하로 절반수준으로 줄었다.LG전선의 경영실적이 이처럼 호전된 것은 광케이블, 초고압 전력케이블의 매출이 늘고 보유주식 매각에 따른 영업외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올해 매출목표를 2조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연구개발투자도 4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광케이블과 초고압 케이블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면서 전자부품사업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전선은 필름형 전선과 반도체 패키지 부품인 접착필름이 개발돼 양산준비중에 있는 등 사업구조 변화에 따라 회사명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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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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