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 C&C, 50억원 전북은행 EDW 사업 수주

SK C&C가 50억원 규모의 전북은행 데이터웨어하우스(EDW)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EDW란 단순한 정보 보관소인 기존의 데이터베이스(DB)들을 잘 정리된 ‘창고(Warehouse)’처럼 통합한 것을 뜻한다. 은행에 EDW가 구축되면 대출이나 보험, 카드 등 개별 상품 가입자들의 성향을 통합적으로 뽑아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게 된다. 또 경영 측면에선 영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인력 활용은 효율적인지 등 의미 있는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보다 빠르고 유연한 시장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 SK C&C는 앞으로 10개월간 전북은행의 EDW 구축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송규상 SK C&C 상무는 “전북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분석ㆍ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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