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은 올해 국내 DVR 시장규모가 약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출시한 고성능 DVR인 「HDR시리즈」로 내수 50억원, 수출 16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이번에 선보인 고성능 DVR은 CCTV 등으로부터 받은 영상신호를 디지털 레코딩을 통해 녹화 테이프 없이 하드디스크에 바로 저장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기존 제품에 비해 데이터의 저장속도가 초당 65프레임으로 매우 빠르며 압축률이 크게 개선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사진정보 압축 방식인 「JEPG CODEC 방식」을 사용, 저장한 데이터를 일반전화선 및 ISDN, LAN 등의 통신 회선을 통해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거리제한 없이 먼 곳에서도 화상감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美하니웰社가 이미 인수합병한 ADEMCO社 등 해외 전문시큐리티 관련업체들의 판매망을 적극 활용해 미주지역 및 중국으로의 수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하니웰은 고성능 DVR에 이어 디지털 카메라 및 웹 카메라 등 디지털 방범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02)799-6012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