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애니메이션 ‘개구리중사 케로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3D 대전액션게임 ‘케로로 온라인’으로 게임산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투니버스는 최근 게임퍼블리싱 업체 ‘구름인터렉티브’와 손잡고 올 상반기에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투니버스의 게임시장 진출은 콘텐츠 및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방송사와 개발력을 갖춘 제작사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투니버스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결합으로 침체된 애니메이션 시장과 게임 시장에 모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니버스의 한 관계자는 “투니버스는 애니메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로로 온라인’은 오는 6월경 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