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이 5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3일 펀드평가업체인 제로인에 따르면 21일 오전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일주일간 0.43% 하락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53% 떨어지면서 코스피지수 수익률(-0.16%)을 밑돌았다.
국내 증시에선 건설ㆍ화학ㆍ금융업종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소형주와 코스닥지수 부진으로 중소형주펀드는 -1.3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4주째 약세흐름을 보였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도 -0.37%의 수익률을 보였다.
배당주식펀드가 0.15%의 수익률을 내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35%, -0.19%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채권펀드는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0.05%의 수익률을 보이며 3주째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채권시장의 약세에 따라 중기채권펀드가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량채권펀드 -0.01%, 일반채권펀드는 0.01%의 수익을 냈다.
해외주식펀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호조에 1.39%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93%, 0.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커머더티형펀드는 -1.34%를 보여 해외유형펀드들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엔화약세로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4.23%의 수익률을 보이며 해외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브라질주식펀드도 브라질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89%의 수익을 기록했다. 중국주식형펀드와 러시아주식펀드도 각각 1.73%, 1.11%의 성과를 보였다.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와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펀드도 각각 1.51%, 0.62%, 동남아주식펀드와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도 각각 0.65%, 0.70%의 성과를 기록했다. 섹터펀드 가운데서는 금융섹터펀드가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2.62% 상승했고 에너지섹터와 소비재섹터펀드도 각각 0.95%, 0.75%의 수익률을 냈다.
◇대상 순자산액 상위 펀드, 운용사별 가나다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 식 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 합 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 권 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 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ZERO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