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또 강한 바람때문에…” 소렌스탐 티샷 돌틈으로

[이모저모] 나인브릿지 클래식


○…강한 바람 때문에 나인브릿지 18번 홀이 악몽의 홀로 등장. 경기 내내 앞 바람이 불었던 이 홀에서 선수들의 티 샷이 번번이 숲과 계곡, 벙커 등이 도사린 페어웨이 중간 쪽으로 들어가 버렸던 것. 소렌스탐은 돌 틈에 티 샷한 볼이 떨어졌고 세컨 샷으로 쳐낸 볼도 돌 옆에 붙어 결국 4온 2퍼트로 보기를 기록. 코크도 티 샷이 숲쪽 러프에 들어가면서 4온하며 보기로 홀아웃. ○…“12번홀 그린에서는 볼이 30cm나 움직이기도 했어요.”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김미현은 경기 후 강한 바람 때문에 고전했음을 토로. “다행이 어드레스하지 않은 상태에서 볼이 움직여 그대로 플레이했다”는 김미현은 “하지만 그 후 퍼트 때마다 불안했다”며 고개를 흔들기도. ○…용인대학과 중부대학에서는 피켓과 플래카드를 동원한 응원전을 펼치기도. 이지영이 재학 중인 용인대는 하트 모양의 노란 색 피켓 2개를 준비했고 중부대에서는 ‘또 하나의 신화’라고 적은 장정 응원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 이지영과 장정은 이날 같은 조로 경기했다. 한편 이지영의 후원사인 하이마트의 선종구 사장과 정병수 상무 등 임원진이 총출동, 9번 홀부터 따라 돌면서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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