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교통안전공단 "국민과 고통 분담위해 급여 반납"

교통안전공단2급이상 기본급100%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ㆍ사진)은 경제악화 상황에서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는 의미에서 2급 이상 간부직 직원들이 월 기본급의 10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기관에서 인건비 절감 등을 내용으로 한 경영혁신안을 내놓는 경우는 많지만 급여를 자진 반납한 것은 이례적이다. 대상은 간부직 직원 103명으로 반납되는 급여는 총 3억여원이며 11월과 12월 급여에서 50%씩 일괄 공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단은 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고강도 경영효율화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사업 계획에서도 추가적인 경영혁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호 이사장은 “급여 반납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직원들의 뜻을 잊지 않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초일류 교통안전 전문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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