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일본 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부산시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임을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부산지역 축사에서 하루 동안 채집된 전체 모기 2,954마리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1,924마리, 65.1%를 넘어섰다.부산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본뇌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또 각 자치구․군에 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