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기업 ERP도입땐 2,000만원까지 지원

앞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적인 정보화소프트웨어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IT화 촉진 세부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IT화 신청ㆍ지원요령'을 발표하고 26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지원요령에 따르면 ERP를 도입하려는 업체는 비용의 50% 이내에서 기본형은 1,000만원, 고급형은 2,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생산공정에 정보기술을 접목시키는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특히 업종별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범지역, 디지털산업단지 구축사업, 정보화 촉진지역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우대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산자부와 중기청은 이를 위해 산업기반기술자금과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등을 활용,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당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업체들을 풀(Pool) 형식으로 묶어 구성하고 업체들이 해당 지방중기청에 신청하면 제공하게 된다. 기초 소프트웨어는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을 통해 지원되며 상공회의소는 4월1일부터, 중기청은 내달 2일부터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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