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이 미국 아틀라스경제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템플턴자유상의 ‘자유시장을 통한 빈곤문제 해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경연은 2007년 규제개혁위원회에 등록된 5,000여 개의 규제 효과를 검토한 ‘규제개혁 종합연구’가 자유시장 경제를 신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제정된 템플턴자유상은 ‘사회적 기업가 정신’, ‘학생 봉사활동’, ‘특별공로’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한국 연구기관이 이 상을 받은 것은 2005년 자유기업원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시상식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메이플라워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