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형 홍삼제품이 '빼빼로데이' 효과로 때아닌 대목을 맞았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스틱형 홍삼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일평균 판매량이 28.7% 늘었다. 평일의 경우 하루 판매 수량이 731세트였으나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941세트로 증가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이달 들어 5일까지 하루 평균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급증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100% 홍삼 농축액을 정제수로 희석해 액상 형태의 스틱 포장으로 만든 테이크아웃형 제품이다. 직접 마시거나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모님에게 초콜릿 막대 과자보다는 건강을 담은 스틱형 홍삼 제품을 선물하려는 자녀가 증가하면서 홍삼정 에브리타임 판매가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