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릭 이광고] 대우전자 '클라쎄'

장동건이 연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1편의 여세를 몰아 내놓은 2편은 '클라쎄'를 연인으로 설정, 주부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이번 광고는 잘 만들어진 멜로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여자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내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는 전편이 클라쎄를 점찍었다는 얘기였다면 이번 광고는 한단계 더 나아가 '한번쯤 그를 갖고 싶다'는 도발적인 카피로 클라쎄에 대한 소유욕을 표현했다. 냉장고 모델로 장동건이라는 빅카드를 빼든 제작사 코래드는 새로운 연인을 꿈꾸는 여자의 심리를 감성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광고전략으로 경쟁사 광고와 확실히 차별화 하는데 성공했다. 남편의 사랑에 마냥 행복해 하는 소극적인 모습의 현모양처가 아니라 사랑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새로운 여성상을 표현한 것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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