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가 운영중인 에버랜드 조리아카데미가 일반인에게도 개방될 전망이다.19일 삼성에버랜드는 올해안으로 강사진 양성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내부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짖고, 빠르면 내년부터 여성단체, 기업체 등 일반인들도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에버랜드 조리아카데미는 용인 에버랜드내 식당, 단체급식사업, 외식당, 콜프장 클럽하우스내 식당 등 삼성에버랜드가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식음사업에 조달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지난 6월 개원한 조리전문교육기관이다.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에 소재한 에버랜드 조리아카데미는 부지 4백평, 시설면적 1백50평 규모로 실습장, 주방, 조리실, 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교수 3명과 사내강사요원 23명 등 모두 26명의 강사가 있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은 크게 주방경영이론, 주방안전, 주방실무 등 3개분야가 있으며, 이중 주방실무는 기초기술 습득, 한식, 중식, 양식, 베이커리 등 5개 과목으로 편성돼 있다.<정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