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 EU, IMF 차기총재 후보 지명

유럽연합(EU)은 3일 스페인의 로드리고 라토 재무장관과 프랑스의 장 르미 에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를 국제통화기금(IMF) 차기 총재 후보로 지명했다. 벨기에의 디디에르 레인데르스 재무장관은 이날 아일랜드에서 열린 EU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라토 장관과 르미에르 총재 가운데 한명을 추대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레인데르스 장관은 EU 재무 장관들이 IMF 다른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한뒤 오는 18~19일께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최종 후보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IMF 총재직은 유럽인이 맡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IMF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은 유럽이 단일 후보에 합의하 지 못하면 독자 후보를 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런던=연합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