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이은주 주연의 영화 `안녕!유에프오`가 지난 1일 촬영에 들어갔다. `안녕!…`는 명랑한 시각장애인 여자 경우(이은주)와 소심한 버스기사 상현(이범수)이 나누는 사랑을 그린 로맨틱 멜로 영화로 신인 김진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건국대학교의 한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 장면은 여주인공 경우가 자신에게 결별을 선언한 남자친구의 강의실에 찾아와 남은 감정을 정리하고 헤어지는 장면. 제작사 `우리영화`의 창립작으로 튜브엔터테인먼트가 투자와 배급을 맡은 `안녕!…`는 10월까지 서울과 근교, 양수리 세트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 후 내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조영주기자,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