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평(具勝平) LG전자 구미 디스플레이 사업본부장은 27일 100개 협력회사 사장단들과 상호간에 경영혁신정보와 노하우를 공유,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에 힘쓰기로 결의했다.具본부장은『LG전자가 세계시장에서 고품질로 인정받는 것은 바로 협력회사의 품질을 인정받는 것과 다름없다』며『디지털시대를 맞아 기술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ERP)에 성공한 성문정밀, 불량품 발생 최소화에 성공한 서일전자 등 LG전자의 8개 협력사의 경영혁신 성공체험이 발표됐다.
LG전자는 지난 95년부터 협력회사에 전담 컨설팅 전문가를 배정,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에는 협력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힘쓴 공로로 산업협력대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협력의 모범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