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코리아본뱅크 7% 급등

코리아본뱅크가 뼈 회복을 돕는 골형성단백질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졌다는 소식에 7% 이상 급등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본뱅크는 전날보다 67원(7.88%) 급등한 9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리아본뱅크가 이날 공시를 통해 “치과용 골이식재인 ‘라퓨젠(Rafugen TM BMP2 DBM Gel)’의 안정성과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 시험이 식약청에 의해 승인됐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라퓨젠은 동물세포에서 추출한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주된 원료로 하는 골이식용 복합재료로 사람의 뼈에 내재된 골형성 단백질을 재조합해 대량 발현한 물질이다. 라퓨젠은 척추손상과 치아 손상 등 각종 골손상 환자들의 치료기간을 3~6개월 이상 앞당길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코리아본뱅크는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동물세포로부터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받아왔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 시험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라며 “임상 1상만으로도 상용화가 가능해 연내 국내 시판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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