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기회복세를 타고 6월 신설법인이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6월 신설법인은 5,448개로 전월에 비해 883개(19.3%)나 늘어났다. 이는 6월 실적으로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낸 것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걸쳐 골고루 상승했으며 특히 제조업의 경우 2009년 2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중 신설법인은 3만1,176개로 최근 5년간의 평균치(2만7,339개) 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