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에 코웨이 전체 실적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렌탈 관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060억원을 기록했다”며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6,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기준으로 총 계정수는 562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 역시 2.4% 상승하는 등 코웨이가 렌탈 분야에서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및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추가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나 연구원은 “비렌탈 분야의 경우 지난해 3·4분기 보다 성장 감소폭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해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