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혼남이 '미인 신붓감' 찾는 속내는

남 46.8%, 여 54.4% "본능"… 여 62.0% "편하게 살려고 경제력 있는 신랑감 찾아"

미혼여성들이 직업이나 경제력이 좋은 신랑감을 찾는 이유는 뭘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인 온리-유와 공동으로 1∼15일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미혼여성들이 배우자 조건으로 직업, 경제력을 중시하는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57.8%와 여성 62.0%가 '편하게 살기 위해'라고 답했다. '경제적 한파를 당하지 않기 위해'(남 14.8%, 여 14.1%)와 '자녀 잘 키우기 위해'(남 10.7%, 여 11.4%),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하게'(남 8.7%, 여 8.4%)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미혼남성들이 미인 신붓감을 찾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본능'(남 46.8%, 여 54.4%)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남성은 '2세 위해'(19.0%), '과시 욕구'(14.8%), '애정이 오래 지속되게'(12.9%) 등의 순으로, 여성은 '과시 욕구'(28.5%), '능력의 상징'(8.7%), '외모와 마음씨는 비례한다는 사고'(3.0%) 등의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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