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오전장에서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지난 18일의 폭락세가 이어졌으나 오후장들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제약사 머크의 주도로 반등세를 타면서 전장보다 85.32포인트(0.83%) 오른 10,304.84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05포인트(0.45%) 오른 1,352.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77포인트(0.67%) 떨어진 4,381.97 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투자자들이 컴퓨터 및 통신 관련 주식을 집중매도하면서 장중 한때 121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장마감 무렵의 반등세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 증시는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보여 지난 18일의 폭락세가 재연되는 듯 했으나 금리인상 충격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머크 외에 BF 굿리치 등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반등세로 돌아섰다./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