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1,472억원 규모의 동해선 포항~삼척 17공구 노반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사업은 강원도 삼척 근덕면에서 사직동까지 15.16㎞를 연장하는 공사로 교량 6개소와 터널 9개소가 건설된다. 두산건설은 90%의 지분으로 갑을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9년 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이번 수주로 올해에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