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TV] 오늘장 내일장]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

아이엠 투자증권 김동섭 이사는 서울경제 TV 오후 2시에 출연하는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에서는 그날의 시장에서 가장 이슈였던 종목이나 이슈에 대해 분석해준다.

■ 월가, 인민銀 ‘환시장 개입 안했다’에 코웃음?


결론은 인민은행은 개입했다는 것이다. 아이엠 투자증권 김동섭 이사는 중국입장에서는 통화에 관여를 했다고 하면 환율전쟁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안화가 2005년 전후로 35%절상되며 중국내 문제가 발생했고

시장에서는 성장둔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마도 중국정부에서 이 부분 감안한 정책을 진행중일 것이라며 다만 이것이 시장 겉으로 들어나지 않을 뿐 내부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위안화 약세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문제는?

위안화 약세가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우선 외국자본의 투자가 꺼려지고

위안화가 현재처럼 절하되면 원자재 가격마저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위안화 약세가 한편으로는 국내 수출기업에겐 상당한 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

김 이사는 위안화 약세와 엔화약세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는데 엔화약세는 예를 들어 에너지에 대해 자급자족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수입이 많은 상태라며 사실은 엔화 약세를 통해서 수출은 늘렸지만 수입물가가 높아진 상황이지만 중국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수입물가에 대해선 의미부여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수출이 늘어난다는 쪽에 포인트가 맞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1월 무역수지 흑자가 굉장히 늘어났는데 이 추세를 유지하고자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위안화 약세, 언제까지 지속될까?

위안화 약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시적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위안화가 약세가 되면 중국은 역풍을 맞을 수 있단 우려를 하고 있는데

중국은 작년에 내수를 진작하고 위안화 절상함으로 인해서 성장둔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내수 진작과 성장을 같이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은 수출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마 의도적으로 위안화를 약세로 끌고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상승률에 비해 위안화가 약 15% 과대평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을 본다면 적어도 10%정도까지는 위안화 절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며 그 애기는 결국 중국이 시장개입을 시작했다라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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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약세를 통해서 중국에 끼쳤던 무역에 대한 손해 이런 부분들을 위안화 약세로 해결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일단 위안화 약세가 되면 미국, 유로존이 중국에 수출했을 때 수입이 굉장히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수출마진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고 오히려 중국은 과거에 수출이 늘어났던 부분이 다시 회기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결국 위안화 약세가 되면 될수록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굉장히 커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겐 호재이다. 대신에 원화는 강세기조로 갈 확률이 높다.

위안화 약세는 우리나라에겐 호재이고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 엔저 지속에도 강한 자동차주, 엔저 면역력 생긴 걸까?

김 이사는 엔저 지속에서 자동차주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엔화약세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사실은 엔화약세가 우리나라 산업을 흔들 수 있는 상황 아니라며

완성자동차 경우는 엔화약세를 두려워 할 상황 아니고

엔화 약세 땜에 못간 건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내성이 생겼기 때문에

이제는 시장의 선도주로 나설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를 기술적 분석으로 본다면 120일선을 한번에 뚫고 있는 상황이고 전고점 가기 위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인데 국내장이 충분히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박근혜대통령이 3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중앙은행 총재가 바뀌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은 결국 우선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종목을 살 수 밖에 없는데

외국인 욕구에 가장 좋은 종목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위안화 약세를 이겨내는 모습이 자동차주에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주 지금도 접근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시장이 바닥을 쳤기 때문에 개인들이 충분히 시장에 접근 가능한 타이밍이라며

“저점대비 많이 올랐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실제로 과거사례로 볼 때 지금은 아직도 상승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개인투자가 입장에서도 접근 가능한 위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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