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7일 다음 달 4일께 각 부처 차관과 외청장 등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2.27 조각에서 `개혁 장관-안정 차관`이라는 기조아래 개혁지향적장관들을 많이 기용한 만큼 차관급 인사에선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각 부처내부 인사들을 대거 승진 기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이날 “초대 내각이 출범한 만큼 차관급 인사도 너무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유력후보들의 기초자료를 수집, 검증ㆍ분석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대환기자 db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