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强小)기업이다.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수출비중이 83%에 달한다.
휴비츠는 내년을 기점으로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환율수혜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 비중이 높은 데 반해 원재료의 98% 이상을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어 환율 상승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성장성이 큰 신제품과 안과용 진단기기로 사업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 9억7,000만원에 불과했던 무패턴 렌즈가공기의 매출은 올해 90억원, 내년 120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과용 진단기기도 올해부터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출자한 일본 광학기기업체인 베르노기연을 통해 고가인 고정밀 광학 현미경 사업 등 중장기적인 신규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큰 폭의 실적 도약이 기대된다.